오랜만에 돌아온 여행기-
올해 첫 여행으로 제천, 영월을 다녀왔다.
매우 차분하고 유익한 여행이었음
1.
제천 가는길,
치악산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좋아하는 휴게소 우동을 아침으로 먹으며 시작
휴게소에
사람이 정말 많았다.
2.
제천 의림지
축제인지 모르고 갔는데
무슨 축제 1회여서 사람이 어느정도 있었다.
사진은 없지만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개관 행사로 무료 입장이라
충분히 구경도 하고왔다.
새로 생겨서 확실히 건물도 깨끗하고 훌륭했다.
3. 제천 카페 파릴리
차분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카페 파릴리
이런 곳에 카페가 싶은 곳에 있었다.
딸기밀크티였나 딸기+홍차 맛이 나는 음료를 시켰는데
진짜 맛있었다.
음료 한잔 시키면 보통 남기는데
순식간에 다 마셨을 정도.
주차는 앞쪽의 노상주차장을 이용
(한시간 정도에 천원정도 냄)
4. 영월 고씨 동굴
파릴리에서 시간을 보내고 난 뒤
예정에 없던 고씨 동굴로 향했다.
(여유로운 영월의 고영이)
영월동굴생태관, 영월아프리카미술관과 같이 있어서
유원지 느낌이 났다.
그러나 비수기라서 그런지 상당히 조용한 편이었음...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캡쳐에서 보이는 저 강(남한강)을 건너는데
강이 햇빛에 빛나는게 나쁘지 않았다.
고씨동굴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신기하고..
곳곳의 설명 표지판을 읽으면서 가는게
재미있음.
한 40분 정도 소요된다.
열심히 구경을 한 뒤
제천인가 영월의 파불콩이라는 가게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5. 별마로천문대
여유로운 마음으로 별마로천문대로 향했다.
저녁 8시 30분 시작인데 조금 일찍도착하여
천문대 안에 있는 카페에서 어느정도 시간을 보냈다.
참고로 카페는 그냥 엄청 좁고 답답한 공간임...
지하1층 투영실에서 30분 정도
겨울철별자리에 대해 설명을 듣고(아래 사진)
4층(야외) 관측실에서 본격적으로 관측을 시작했다.
생각나는건,
우리 조상이 좀생이별이라고 부르는 플레이아데스 성단(육안으로 7개가 보인다고 하는데 난 3개정도 밖에 안 보임)
파랗게 빛나는 시리우스
적색거성 베델기우스!
등등...
별이름 생각 안 나서 검색해보는데
베델기우스가
"그 반지름은 태양의 800배 정도이고, 질량은 태양의 20배 정도이다."
이렇게 크다길래 좀 놀랐다.
역시 우주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인간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하늘에 쏟아지는 별들 뿐만아니라
멀리 보이는 야경도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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